26일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육사 37기인 전 소장은 국방부 대미정책과장, 합참 전략기획차장, 합참 전략기획부 전작권 전환 추진단장, 육군 제27보병사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전 소장은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와 함께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참모장과 지상구성군사령부 참모장 직을 겸직하게 된다.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는 유엔군사령관의 지침에 따라 평시 정전협정 유지와 관리 업무를 맡는다.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사건을 일으키면 유엔사 회원국 연락단을 포함한 다국적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군정위 한국군 수석대표는 1991년 한국군 장성인 황원탁(육사 18기) 소장이 처음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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