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에 11명의 체류인원이 6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하고, 오후 2시30분에 116명이 69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철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잔류인원은 40여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29일 오후부터는 남아 있는 관리인원 등을 중심으로 2차 철수가 추진될 예정이다.
근로자 철수와 관련해서는 북한측이 신변안전보장대책을 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측으로 아직 통행 허가가 완전히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북한 측이 공개적으로 안전보장을 한 만큼 큰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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