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순방차 서울을 찾는 번스 부장관은 이날 김규현 외교부 1차관과 오찬 협의를 한 뒤 오후 늦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최근 위협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 논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발표된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자 철수조치 등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초로 임박한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에 앞서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 최근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역사를 부정하는 언행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번스 부장관은 오는 28일 아시아 순방국인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