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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F 아시아 최고경영자 회담, 내달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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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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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금융수장들이 내달 서울에 모여 금융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KB금융그룹은 ‘2013 국제금융협회 아시아 최고경영자 회담(2013 IIF Asia CEO Summit)’이 5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금융정책에 대한 의견을 조정 및 협의하는 민간금융기관 협력체 IIF가 주최하는 아시아지역 금융기관장 연례모임이다.

지난해 태국 방콕은행의 후원으로 방콕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는 KB금융의 후원 아래 국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담에는 티모시 D. 아담스 IIF 의장과 마 웨이후아 중국 초상은행장, 노부유키 히라노 도쿄·미쓰비시은행 회장, 히로시 와타나베 일본국제협력은행장, 라나 카푸어 인도 예스뱅크 은행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등 전 세계 금융권 CEO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 참석자는 ▲아시아지역 경제 전망 및 도전 ▲아시아 금융시스템 발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 ▲아시아지역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규제 및 제도 정비 ▲금융감독 개혁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각국 금융수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세계 금융산업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행사는 KB금융이 후원하는 만큼 한국 금융산업의 높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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