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메체왓 숲길’ 탐방객에게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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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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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고사리도 꺾으면서 숲길 따라서 자연을 느낀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서성로 변에 조성한 ‘머체왓 숲길’의 빼어난 자연환경이 탐방객들의 입소문을 타 매월 3,000~4,000명 정도의 탐방객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서귀포시(시장 김재봉)에 따르면 머체왓숲길 조성사업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 생활공간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원과 지방비 4억원 등 모두 8억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6.7㎞의 탐방로(2시간 소요)와 노지감귤과 한라봉 등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장과 함께 휴게실, 공중화장실 등 288㎡규모의 방문객지원센터와 주차장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최근에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기간과 맞물려 머체왓 숲길 방문객지원센터에서 고사리 꺾기와 염색하기, 효소 발 찜질하기, 머체왓숲길 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함께 매일 100~200명의 탐방객들이 방문하여 머체왓 숲길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특산물 판매 등과 방문객 쉼터 역할을 하는 등 으뜸 녹색길 만들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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