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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푸드아바타'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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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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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귀여운 아바타가 등장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과학적인 영양정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용 앱 ‘푸드아바타’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푸드아바타는 개인의 체격을 고려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고, 어린이들이 밥상 차리기 놀이를 통해 어떤 음식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 얼마나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등을 아바타로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특히 국가표준식품성분표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초로 해 6∼11세 어린이들이 먹어야하는 필수 영양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연령별 권장량과 비교해 개개인의 영양섭취 상태까지 알려준다.

앱은 아바타 만들기→녹색물레방아(1끼 식단 차리기)→맛있는 밥상(식단 완성과 음식먹기)→아바타생성완료(부족 식단 평가)로 진행된다. 아바타 만들기에서는 이름, 나이, 신장, 체중, 성별 등을 입력하면 나만의 예쁘고 귀여운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아바타를 만든 후에는 녹색물레방아로 이동해 곡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류, 어육·콩류, 당류 등 6가지 메뉴에서 각각 하나씩 음식을 선택해 1끼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이어 선택한 음식이 차려진 맛있는 밥상에서 ‘음식 먹기’ 버튼을 누르면 아바타가 음식을 하나씩 먹는다. 그리고 곧바로 아바타생성완료로 넘어가 먹은 음식의 양과 영양소에 따라 마르거나 뚱뚱한 모습으로 변하며 영양소의 과잉·부족 등을 알려준다.

김세나 농진청 기능성식품과 연구사는 “어릴 때의 식습관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푸드아바타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고 적절한 양을 먹을 수 있는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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