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서민 소액대출 '행복나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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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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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은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KEB행복나눔대출'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나눔대출은 신용대출 한도가 소진돼 고금리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제2금융권을 찾아야 하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외환은행 자체 상품이다.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또는 자영업자이며, 최고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신청자 중 현재 또는 과거에 은행연합회 신용관리대상자로 정보 등록된 고객, 공공기록 보유 고객, 특수채권 관련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3년 이내 연 단위로 취급가능하고, 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최초 대출금리는 연 6.91~13% 수준이다. 성실상환시 매 분기마다 0.15%포인트씩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가 감면된다.

또 △2000만원 이하 저소득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고객에게는 각각 0.2%포인트 추가 감면돼 최저 연 6% 초반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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