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1분기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比 2.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9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올해 1분기 항만물동량은 총 3억2473만t으로 전년 동기(3억 3350만t)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항과 평택·당진항은 수출입 및 환적물량 증가, 울산항은 수입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0.8%, 4.8%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양항은 수출입 물량 감소, 인천항은 환적 및 연안화물 감소, 대산항은 수입물량 감소, 포항항은 수출 및 연안화물 감소 등으로 각각 0.3%, 0.7%, 2.8%, 2.7% 줄었다.

품목별로는 유연탄, 광석, 철제 등이 각각 9.9%, 3.3%, 19.4%로 감소한 반면, 유류는 석유정제품 및 가스류수출입물량이 늘어 2.7%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중국 및 유럽경기 회복 지연으로 증가세가 둔화돼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57만4000TEU를 기록했다. 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한개의 크기를 말한다.

화물별는 수출입화물(332만7000TEU), 환적화물(217만2000TEU)이 각각 1.5%, 7.8% 증가했다.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02만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은 2.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422만TEU를 처리, 세계 5위를 유지했다. 닝보-저우산항은 8.8% 증가한 412만TEU를 처리, 6위를 차지했다.
상하이항(781만TEU)은 지난해 보다 3.1% 증가하며 세계 1위를 유지, 싱가폴항(1.3%, 764만TEU)과 홍콩항(△4.7%, 543만)은 2위, 3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