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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형마트-중소기업 상생모델 구체적 실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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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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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에 불고 있는 상생 분위기가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시의 적극적인 주재로 지난해 12월 광명전통시장·수퍼마켓협동조합·코스트코가 상생 대타협을 이뤄낸 데 이어 최근 코스트코 광명점이 지역 중소업체 3개 업체를 납품업체로 선정하기로 했기 때문.

또 내달 14일에는 코스트코 광명점에서‘광명 전통시장 홍보의 날’을 운영,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전시와 시음행사도 열릴 예정이여서, 시가 대형유통업체와 지역중소상인 간 상생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양 시장과 프레스톤씨 드레이퍼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중순일 코스트코 광명점 개점에 앞서, 코스트코가 관내 중소기업 생산품의 판매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스트코 입점·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했고, 코스트코 측은 시 소재 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관련 품목 바이어들에게 심도 있게 검토하라 지시하기도 했다.

납품을 희망한 관내는 28개 업체로서, 3개월 동안 바이어 상담, 재무상태 점검, 업체방문, 패키지 개발상담 등을 거친 끝에 소하동 테크노파크 소재의 니트의류 생산 업체인‘문희’와 커피로스트 제조업체 ‘(주)비타씨’, 그리고 아방데코(대표 엄원당)가 납품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 과정에서 상생 대타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것을 발판으로 구체적인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 시장은 “이번 관내 업체 납품 확정 뿐 아니라 광명시민 정규직 우선 채용, 광명시 푸드뱅크 참여 등 코스트코의 상생발전 노력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러한 과정이 대형마트와 중소상인의 동반 상생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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