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이날 전력설비 운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마지막으로 철수하는 개성지사 직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
조 사장은 현장근무 직원들에게 "개성공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최고조에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전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활동과 입주기업 생산설비 관리 등 전력공급 업무를 마지막까지 충실히 수행한 귀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개성공단 여건 변화에 따라 납기일 추가연장을 고려하는 등 입주기업의 피해를 줄이는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정상화시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설비 유지·보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전기요금 납기일 1개월 연장조치를 시행해 해당 기업의 전기요금 납부부담을 해소하고 연체료 면제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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