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에 따르면 BK21플러스 시행을 위해 올해 310개 사업단을 정해 203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이 중 얼마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대학 재정이 좌우된다며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선정지표 가운데 이공계의 경우 연구역량이 45%나 차지해 상위권 대학원들은 교육역량이 비슷하므로 연구역량이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계획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는 분야별로 통상 2∼5개의 사업단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단 배정은 △수학 지구과학은 2~3곳 △물리 화학 건설은 3~4곳 △기계 화학공학은 4~5곳 정도가 배정됐다.
연구 실적이 좋은 KAIST, 과기원, 서울대, 포스텍 등이 확정적으로 선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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