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결승전에 출전한 리나가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독일)=신화사] |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의 테니스 스타 리나(李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리나가 28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의 샤라포바에 세트스코어 0-2(4-6, 3-6)로 패배했다고 양즈완바오(揚子晚報)가 보도했다.
이번 경기로 리나는 샤라포바와의 14번째 맞대결에서 패하며 상대 전적에서 5승 9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한편 샤라포바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우승상금 10만806유로(한화 약 1억4천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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