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 3월 4일 비전선포식을 거쳐 8일 행정조직에 전면적인 팀제를 도입해 성과주의 시스템으로 전환한 인천대는 “직원들의 팀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천대 특성에 맞는 조속한 팀제 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최경춘 교수는 특강을 통해 “공공기관들이 팀제도입에 숱하게 실패했다 팀제가 성공하려면 3개월 이내에 직원들의 마인드가 변해야 하지만 하루 아침에 사람들이 바뀌기는 쉽지 않다.”면서 “팀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변화 관리와 병행해 직원들의 능력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폭발적인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팀장이 결재자가 아닌 같이 뛰는 동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한두순 인력개발팀장은 “아직 팀제 도입 초기라서 직원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 직원들이 빠르게 팀제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세밀히 청취하고 전문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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