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가 조작논란에 대한 해명 글을 남겼다.
29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한 지 5개월차지만 집에 7번 들어온 아내가 고민이라는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신혼여행 짐 쌀 때, 짐 풀 때, 명절에, 미국여행 짐 쌀 때, 짐 풀 때, 가족여행 짐 쌀 때, 봄옷 가지러 총 7번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 부부가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인터넷상에서 '쥬타패밀리'라는 모임을 가지며 봉사활동, 결혼축가 등을 하며 친목 도모를 하는 사람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농부 아내는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이 가게로 오기 때문에 아예 안 보는 것은 아니다. 또 내 직업이 타투이스트지만 타투에 대한 이야기는 한 적이 없고, 모임은 친목을 위한 것이지 장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저를 이해 못 해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 주변 분을 욕하는 건 조금 자제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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