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로 읽는 삼국유사

  • 국내 최초 모바일 오픈 마켓으로 발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카카오페이지에 삼국유사가 출시됐다. 온라인 콘텐츠 및 출판 전문 업체 에스티에듀(www.stedu.kr)는 국내 최초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읽을 수 있는 삼국유사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삼국유사는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아는 아동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됐으며 영문 번역 및 구연동화처럼 들을 수 있는 음성지원 기능, 단어사전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에 더욱 잘 맞는 콘텐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잦은 외침으로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과 지은이가 불교 승려인 까닭에 삼국사기에서 누락된 내용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삼국사기와 더불어 아동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개 전집류로 나와 있어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 없어 경제적, 심적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삼국유사는 카카오페이지 발행을 통해 낱권 구매 및 영어 번역 버전도 구매가 가능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김낙형 에스티에듀 대표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읽거나 오디오 기능을 이용해 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자극적인 동영상이나 게임보다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국유사 카카오페이지는 회사 홈페이지와 곰아저씨 TV역사논술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xiongfu/471), 모바일(http://page.kakao.com/link/201656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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