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차 양적완화 유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3차 양적완화를 유지한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해 월 850억 달러 규모로 채권을 매입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QE3)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FOMC는 미국 금융·통화 정책 결정 기구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최근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moderate pace)로 확장 중”이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은 고공행진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안정 기조 가운데 고용 상황 전망이 확연히 개선될 때까지 매달 국채 450억 달러 상당과 주택담보부채권(모기지채) 400억 달러 어치를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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