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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동수 前공정거래위원장 '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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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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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은 그냥 찾아오지 않는다<br/>한국경제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나아가야 할 길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에 임명된 김동수(58)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경제발전의 현장에서 34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간을 출간한다.

2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김동수 고려대 석좌교수의 저서인 ‘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는 오는 4일부터 온라인 판매와 6일 오프라인 판매에 들어간다.

‘물가 전문가’라고 불리는 김 전 위원장이 이야기하는 한국경제 위기와 극복의 파란만장한 역사현장을 담은 이 책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언하고 있다.

‘현재 한국경제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하는 그는 현 시점에서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달라진다고 경고한다. 때문에 이 책에는 34년간 정책현장을 뛴 김동수 전 위원장의 국가위기극복 정책운용 경험이 모두 녹아 있다.

IMF를 온몸으로 겪고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밤잠을 못 이루는 등 경제 전문가로 뛰어온 그가 한국경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에 물으며 미래를 답하는 심정으로 기록했다고 말한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물가 전문가답게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시장경제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중소기업 육성문제, 녹색수출사업 등도 다뤘다.

또한 새 정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적인 고려사항이자 화두로 대두될 두 가지 이슈, 즉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해 그동안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을 설득하고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은이=김동수(전 공정거래위원장) 고려대 석좌 교수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행정고시 22회) 역임 후 현재 고려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장,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 2심의관,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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