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관광인재들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기획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투어 홈페이지(www.modetour.com)를 통해‘투어디자이너’1기에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게 되며 최종 선발자들은 올 여름 3박 4일간 일본 시코쿠/다카마츠/마쯔야마로 떠나 여행사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전국 대학 관광계열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투어디자이너 1기의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모두투어는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투어디자이너에 참여하고 싶다면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에서 투어디자이너 기획전 페이지를 스크랩한 후 해당주소를 댓글로 남긴 뒤 투어디자이너 자체 홍보 방안을 기획하고 내 고향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다.
기획안은 다운 받은 신청서와 함께 신청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어진 미션 수행 시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되, 실제 상품으로써 판매 가능한 현실성 있는 기획안일수록 합격 가능성은 커진다.
미션 제출 후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1차 발표는 5월 31일, 최종발표는 면접심사 후 3일 뒤로 예정돼있으며 사전 오티를 진행하고 6월 말 출발 예정이다.
투어디자이너에 선발된 멤버들은 모두투어 입사 지원시 가산점 특혜를 받을 수 있다.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남수현 팀장은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미래 관광인재 육성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투어디자이너’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산업 발전에 힘이 되고자 한다”며 “정기적인 투어디자이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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