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안산시청) |
도심 속 자연이 만든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는 76만송이 튤립과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무지개빛 화려한 꽃의 향연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으로는 우리나라 최대길이(4km)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넓게 펼쳐져 그 운치를 더했다.
또 축제기간동안 마술공연, 밸리댄스, 통기타 등 테마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동아리 발표, 공예체험, 튤립꽃만들기 등도 열려 행사가 풍성했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금년 처음 맞이하는 제1회 대부바다향기 튤립축제 관람 인원을 1만명으로 예상했지만 첫날에만 3만명이 몰려 5일간 7만7천여명이 축제를 관람하는 대 성황을 이뤘다”면서 “내년 대부바다향기 튤립축제에는 보다 더 다양한 체험행사와 튤립이 만개한 축제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부바다향기 튤립축제는 관람객의 절반 이상이 안산시를 제외한 타 지역에서 방문,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