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한‘일과 사람’그림책 시리즈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신문로 경희궁1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3일부터 열리는 이 전시의 타이틀은 '이웃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 - 일과사람'전.
출판 일러스트레이션전으로 출판미술이 책으로 담겨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복합문화공간 에무와 사계절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배우고 소통하는 ‘일과 사람’ 시리즈의 취지를 살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나고 소통하기위해 마련됐다.
‘일과 사람’ 시리즈는 2010년에 첫 책 출간을 시작으로 현재 열두 권까지 출간된 ‘그림책’시리즈이다. 첫 책 출간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여, 현재 탄탄한 그림책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집 요리사, 우편배달부, 소방관, 패션 디자이너, 어부, 의사, 목장 농부, 초등학교 선생님, 농부, 한의사, 경찰관, 뮤지컬 배우 등 흔히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들이다. 책은 먹고, 입고, 자고, 배우고, 나누고,즐기는 데 꼭 필요한 일들을 먼저 다뤘다.
작가들은 이들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취재해 일하는 이웃의 진짜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이혜란 정소영 김종민 선현경 백남호 조혜란 신민재 이윤엽 전진경 최미란 소윤경 작가가 참여했다. 개막식인 3일 오후 4시부터 참여 작가가 함께하는 두루마리 그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시는 26일까지.(02)73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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