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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정몽구·구본무, 박근혜 방미 사절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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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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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대·중소·중견기업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br/>경제5단체장 등 51명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이 다음주 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공식방문을 수행할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주요 재계 리더 및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인,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벤처기업인 등 총 51명이 경제인 사절단 자격으로 대통령 방미시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역대 파견규모 중 사상최대로, 전경련은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적 시각들을 불식시키기 위한 IR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인사로는 이 회장과, 정 회장, 구 회장을 비롯해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재현 동양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등 17명이 참가한다.

방미 기간 중 사절단은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한미 CEO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양국간 차세대 산업협력분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EO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박 대통령도 함께 참석해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 현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방미 사절단은 대통령을 수행하는 사절단 공식행사 외에도 미국 하원의장 간담회 등 개별 활동을 통해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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