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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리빙빙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미녀스타 리빙빙(李冰冰)이 할리우드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의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중국 포털 소후(搜狐)닷컴이 30일 전했다.
1905년 버라이어티지 창간 이후 올해 처음 등장한 이 상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세계영화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 영화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리빙빙은 아시아에서 큰 흥행수익을 올린 액션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에서 여성 킬러 에이다 웡 역을 맡아 열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할리우드 4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지는 리빙빙을 중국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하며 “할리우드가 중국과 파트너 관계를 맺기 시작한 이래로 리빙빙은 할리우드에서 점점 중요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그녀는 중국과 할리우드를 이어주는 다리”라고 평했다.
리빙빙이 처음으로 할리우도와 연을 맺은 것은 2008년으로 액션영화 ‘포비든 킹덤’ 출연했고 이어 2011년 중미합작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를 통해 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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