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징징은 자유형 400m 경기에서 4분20초44의 성적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자유형 200m와 8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소후 스포츠는 첸징징이 올해 2월 경기도대회 자유형 400m 경기에서 수립한 개인최고기록을 2개월 만에 3초나 앞당기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첸징징은 지난해 2월 고향인 하얼빈(哈爾濱)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올해 4월 초 한국으로 귀화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첸징징이 자유형 400m 종목 한국 최고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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