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 “건설현장, 수평·상생관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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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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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지역 건설현장 방문

이지송 LH 사장(왼쪽)이 3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지송 LH 사장이 부산·경남 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현장에서 사업 참여주체간 협력관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사장은 3일 경남 진주혁신도시와 부산명지경제자유구역 사업현장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현장에서 상의 하달하는 갑과 을의 시대는 지났다”며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하도급업체들이 앞으로는 수평·상생관계로서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12월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LH 본사 신축 현장에서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기가 짧은 만큼 안전에 유의하고 계획대로 건물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일 이 사장은 앞서 2일에는 세종시 랜드마크로 조성된 세종호수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국내 최대 호수공원으로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는 도시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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