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하연주 두 작품에서 상반된 연기…스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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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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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신인 연기자 하연주가 굵직한 작품에 연달아 캐스팅됐다.

하연주는 KBS1 일일극‘지성이면 감천’에 이어 tvN 미니시리즈‘연애조작단시라노’에 발탁됐다.

지성이면 감천에서 하연주는 종갓집 막내딸 한기은 역을 맡았다. 부유한 재벌가에서 자랐지만 철저히 예법을 따르는 종갓집 제사가 두려워 외국인과 결혼하려는 4차원 여대생이다.

연애조작단시라노에서는 묘한 분위기의 혜리 역으로 등장한다. 겉으로 싹싹하지만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신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두 작품에서 상반된 연기를 선보이는 하연주는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소속사 웨이즈 컴퍼니 관계자는 “하연주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신인이다. 화장품, 의류는 물론 가전제품 LG트롬, 기아자동차에서 CF모델로 활약했다. 올해 하연주의 활약을 지켜봐도 좋다”고 말했다.

하연주 역시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대단하다. 하연주는 “두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나게 돼서 기쁘다. 연기는 물론 CF까지 모든 작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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