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린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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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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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일 시청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와 과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보육 교직원 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 박승현 팀장을 초빙해 ‘보육교사가 꼭 알아야 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팀장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학대 후유증으로 인해 언어장애 등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실제 사례를 영상과 함께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 보육 교직원들이 아동학대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고자의 역할과 신고절차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교육했다.

이는 아동학대 의무신고자인 보육 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사실을 발견 즉시 전문상담원에게 신고함으로써 피해아동의 후유증을 조속히 치료하기 위해서다.

황천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에 대한 보육교사들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보호 서비스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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