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길의 二百詩> 박근혜, 쉬진핑, 아베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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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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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우겨대는 투정 세살꾸러기
본 역사까지 부정 아베총리님
혜 히히흐흐 실성 아닐런지요.

해 놓고서도 울보 어린애투정
실 호도하는 억지 아베총리님
핑 돌아가는 세상 조롱거리지

주 민초마음 송곳 후벼대는통
세토 이십년 우정 물거품되네

꽃 금수강산 조선 식민지역사
대 청조몰락 남경 대학살만행
성 출현처럼 아주 불길한징조

지 않은채로 쌓은 동북아우의
심 성심으로 사죄 메르켈독일
크 아주미래 잿빛 변해가지요.

베 쉬진핑에 한국 박근혜까지
세토 이십년 미래 고민할때야


(해설)
대한민국과 일본, 중화인민공화국은 1994년 이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베세토(BESETO) 삼각벨트를 구축해왔다. 베이징(Beijing)의 BE, 서울(Seoul)의 SE, 도쿄(Tokyo)의 TO를 따서 붙인 것이다. 19세기 말 이후 슬프고 불행했던 동북아의 100년 역사 상흔을 힐링코자 상호 노력해왔다.
박근(52년생) 쉬핑(53년생) 아베 조(54년생) 세 연년(年年)생 지도자의 안과 정성, 의가 요구되는 때다. 아베 총리의 재등장이 근세 이후 동서양에서 쿠데타와 재앙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혜성(彗星)의 출현이 아니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쓴 二百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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