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 유천1동 주민센터(동장 구재교)는 효 문화 실천 확산을 위한 1지역아동센터 1경로당 자매결연 일환으로 4일 11시 유천동 소재 버드내 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어르신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감동의 ‘세대공감’ 마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세대공감’ 마을콘서트 공연을 준비한 유천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의 연주, 노래, 댄스, 편지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그동안 배우고 습득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버드내 경로당 어르신들 등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양두환 유천지역아동센터장은 “단순 봉사활동을 벗어나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같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고자 작은 마을콘서트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마을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른들의 세대간 벽이 허물어지고 서로 이해하며 존중하는 효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 종료 후 유천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제공해 주민화합의 잔치로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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