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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에서 미군 조종사 2명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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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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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북부 지역에 추락한 미군 공중급유기 조종사 3명 가운데 2명 시신이 수습됐다.

키르기스 비상사태부는 4일(현지시간) 추락 사고 현장에서 미군 조종사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 키르기스스탄 북부 추이스카야주 판필로프 지역의 찰도바르 마을 인근에서 현지 마나스 미국 공군기지 소속 공중급유기 KC-135가 추락했다. 급유기는 수도 비슈케크에서 마나스 기지에서 이륙한 지 수 분 만에 리에더 화면에서 사라졌다. 급유기는 약 80t의 연료를 싣고 아프가니스탄에 향하고 있었다.

당시 공중에서 폭발해 3조각으로 분해된 뒤 지상으로 추락했다. 사고 지역에 내리던 뇌우가 추락 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나스 미 공군기지는 지난 2001년 현지 마나스 국제공항에 건설됐으며 아프가니스탄 대 테러전 수행을 위한 물자 및 병력 운송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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