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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남자골프계에 무서운 ‘샛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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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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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초년 21세 마쓰야마…프로데뷔 후 세 대회에서 ‘10위-우승-2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본 남자골프계에 샛별이 떴다. 올해 프로로 전향한 마쓰야마 히데키(21·사진)다.

마쓰야마는 올해 일본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세 대회에서 공동 10위-우승-단독 2위를 차지하며 투어 상금랭킹 1위(3914만여엔)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쓰루야오픈에서 우승한 마쓰야마는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GC(파70)에서 끝난 더 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언더파 279타로 챔피언 마쓰무라 미치오에게 1타 뒤진 2위를 차지하며 프로 데뷔연도의 돌풍을 이어갔다.

마쓰야마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1년과 2012년 마스터스에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하며 ‘베스트 아마추어’가 됐다. 또 2011년엔 JGTO 비자 다이헤이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일찍부터 될성부른 떡잎으로 여겨졌다. JGTO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당시 역대 세 번째였다.

마쓰야마가 지난주 쓰루야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JGTO 사상 프로전향 후 최단기 우승으로 기록됐다.

마쓰야마는 세계랭킹도 지난주 108위에서 이주엔 100위권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선수로는 후지타 히로유키 다음으로 높은 랭킹이다.

한국 남자골퍼들이 ‘아시아 최고’라고 자랑하려면 마쓰야마를 제쳐야 할 듯하다.

한편 이 대회에서 허석호는 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7위, 조민규와 이경훈은 5오버파 285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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