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안영미-최일구 형사 고소…tvN 5억 민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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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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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강석희 CJ E&M 대표와 ′SNL코리아′의 최일구 앵커, 개그우먼 안영미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tvN ′SNL코리아′에서 저를 낸시랭과 똑같이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며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정정보도와 함께 5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란 글을 게재했다.

변 대표는“나는 미디어워치 대표로서 주간지 발행인이자,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다. 그런데도 CJ 하청업체는 공개적으로 뭐하는지 모르는 이상한 놈이라 명예훼손을 했다."며 "tvN 사장과 제작진 안영미 최일구는 형사 고소, tvN 전체에 5억 원 민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또 ′SNL 코리아′에서의 ′이상한 놈′ 발언에 대해 “′끝장토론′의 진행자 백지연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며 “개그맨 안영미는 자신의 뜻이 아닌 CJ그룹 지시에 따라 대본만 읽었을 가능성이 높다.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경우 고소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변 대표는 "보도 채널도 아닌데 최일구 앵커를 앞세워 저질 뉴스 코너를 만들어 CJ그룹의 정적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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