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청소년 가격제 도입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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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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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빕스가 6일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격제를 도입하고, 성인 가격 대비 약 30% 가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은 기존 2만680원이던 평일 점심 샐러드 바가 1만4900원, 평일 저녁은 2만794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주말은 2만9040원에서 2만900원으로 할인된 청소년 가격이 적용된다.

이로써 평일 점심 샐러드바의 경우, 가입만 하면 즉시 1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J ONE 멤버십 할인 시 1만3410원, 제휴 할인카드 20% 할인 적용 시 무려 1만1920원인 파격적인 할인 금액으로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다.

6일부터 전국 빕스 매장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며, 주문 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빕스는 이와 동시에, ‘최종 가격 지불 표시제’ 시행으로 VAT(부가 가치세)가 포함돼 십원 단위로 표기되던 기존 샐러드 바 가격의 십원 단위를 절삭해 인하된 가격을 제공하기로 했다.

빕스 관계자는 “이번 봄 진행한 학생 응원 할인 이벤트 시 학생 고객들이 보여준 큰 호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올해 말까지 청소년 가격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리딩브랜드로써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청소년 가격제를 도입하는 만큼, 학생들이 빕스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영양이 풍부한 건강한 식사를 즐기고, 큰 꿈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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