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어는 중진공과 7일 광화문 본사에서 이같은 골자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환리스크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세수출기업들이 안전하게 수출하도록 돕는 ‘중소Plus+ 단체보험’ 사업협력 △환율변동위험을 제거하는 환변동보험 사업협력이 주요 골자다.
올해 3월 새롭게 도입한 중소Plus+ 단체보험은 여러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중진공과 같은 단체(수출유관기관, 지자체 등)가 무역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 비용도 부담한다. 이를 통해 개별 중소기업은 최대 미화 10만달러까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단체보험에 가입한 업체들은 중진공의 수출금융 이용시 신용등급 기준이 1단계 상향돼 금리를 우대받고 한도도 최대 3배까지 확대된다.
또한 양기관은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서도 함께 협력한다. 중진공은 케이슈어의 환변동보험 이용 기업에 대해서도 단체보험 가입업체와 동일한 조건으로 수출금융의 금리와 한도를 우대하는 등 수출중소기업의 자발적 환리스크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기관은 공동으로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환리스크관리 설명회 및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무역보험제도를 이용해 본연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는 기관간 서비스 융합모델"이라며 "케이슈어는 수출초보기업이 백만불 규모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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