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
적의 기습도발 시 임무수행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6일 오후 3시부로 북한의 기습도발에 따른 시 전역에 통합방위 을종 사태를 선포하고 군의 작전통제 하에 통합방위 작전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시는 종합상황실에 7개반 28명의 통합방위 지원본부 및 군경합동상황실을 구성해 10일까지 4박5일간의 군사작전을 지원한다.
이번, 화랑훈련은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미사일 발사 위협 등 계속 악화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해 북한의 기습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여기선 시의 국가중요 시설의 테러에 대비하는 민·관·군·경의 실제적인 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훈련기간 중에는 전투복 차림에 검은 베레모를 착용하고 전투조끼를 입고 있는 대항군이 실제 운영돼 시민들의 안보의식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보다 확고한 안보태세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