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야구 관중이 개막 이후 179일만에 7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야구 팬이 T베이스볼로 경기를 시청하고 있으며 증가세도 매우 빠르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 사용량(데이터 트래픽)은 2.7배로 증가했다. 1인당 하루 평균 PV(페이지뷰)는 지난해 7.6회에서 올해 4월 18회로 2.4배, 평균 주간 이용횟수 역시 작년 3회에서 올해 4.3회로 1.5배 가량 늘었다.
일주일에 6회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70%가량을 T베이스볼로 시청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9개 구단 운영으로 특정 구단은 경기를 쉬는 주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이상으로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자사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야구 팬이 재미있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해 갈 예정이다. 일환으로 과거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경기 전 전력비교’ 서비스와 인기 만화작가 최훈의 야구 카툰을 7일부터 제공한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초고속 LTE 시대에 맞는 풍성한 콘텐츠와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T베이스볼에 모든 야구 콘텐츠를 담을 것”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LTE 전용 스마트 농구중계 서비스 ‘T바스켓볼’에 이어 고객가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LTE 특화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작년 8월 출시한 ‘T베이스볼’ 서비스 이용 고객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수 기준으로 110일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이용자(UV)수는 700만을 돌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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