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세계관세기구 지역트레이닝센터(WCO RTC) 세미나 개회식 후 주시경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첫줄 왼쪽 6번째)과 태국의 Weerasak 등 13개 국가 19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연수는 ‘싱글윈도우와 세관통관 자동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로 우리나라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전수하는 자리다.
싱글윈도우는 수입신고 시 요건 확인(수출입 법령이 정하는 물품별 허가·승인·표시 등의 조건) 기관별로 각각 다르게 신청 및 승인하는 절차를 관세청 시스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을 말한다.
세미나에서는 IT 기반 통관자동화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AEO 제도, 통합위험관리, 수입·화물 C/S, 심사제도 등 세관 업무 전반에 대한 IT 기반 업무처리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개도국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WCO 지역훈련센터(RTC)는 WCO가 개도국 능력배양활동의 효율화를 위해 2001년부터 주요국 세관의 연수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