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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식음료값, 시중보다 최대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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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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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골프소비자모임 조사 발표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 골프장들이 식음료값을 시중가보다 훨씬 비싸게 받고 있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 7일 발표한 ‘그늘집 식음료 가격 현황’에 따르면 캔맥주의 경우 골프장들은 시중의 마트에 비해 최대 9.8배 비싸게 판매했다. 또 이온음료는 8.2배, 삶은 계란은 6.0배, 캔커피는 3.6배 비쌌다.

제품별 전국 골프장 평균 가격은 캔맥주 4861원, 캔커피 4642원, 이온음료 4043원, 삶은 계란 1371원이다.

경기 안성의 A골프장은 이온음료를 시중마트(1430원)보다 5.6배 높은 8000원에, 캔커피를 시중마트(2240원)보다 3.6배 비싼 8000원에 팔았다. 강원 춘천의 B골프장, 충북 충주의 C골프장 등은 시중에서 500원에 살 수 있는 삶은 계란을 3000원에 내놓았다. 경기 가평의 D골프장은 캔맥주를 시중마트(900원)보다 9.8배 비싼 8800원에 팔고 있었다.

그 반면 식음료값이 가장 저렴한 골프장은 실크리버·대구·제주·제일·부산·광주CC 등이었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은 지난 4월15∼27일 전국 27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그늘집에서 판매하는 4개 식음료 가격을 전화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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