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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7년 연속 ‘중동 최고 항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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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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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 WTA 창립자 겸 회장, 그레험 쿡(Graham E. Cooke), 에티하드항공 승객 서비스 담당 부사장 오브리 티트(Aubre Tiedt)가 WTA 중동 지역 시상식에서 에티하드항공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여행업계 최고 권위인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 World Travel Award)의 중동지역 시상식에서, 자사가 7년 연속‘중동지역 최고의 항공사(Middle East’s Leading Airline)’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시상식에서 ‘중동지역 최고의 퍼스트클래스’, ‘중동지역 최고의 승무원’으로도 함께 선정됐다.

제임스 호건 에티하드항공 CEO는 “에티하드항공 임직원을 대표해 중동 지역 최고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에티하드항공은 고객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특히, 유기적 성장, 공동운항 및 지분 참여를 통해, 2012년 전 세계 총 248개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했고,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되고 다양화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호건 CEO는 이어 “지난 12월 도입한 에티하드항공의 기내 초고속 인터넷 휴대전화 연결 서비스, ‘에티하드 Wi-Fly’를 2014년 말까지 전체 보유 항공기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에티하드항공은 또 프리미엄 라운지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전용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TA’는 1993년 세계 최고의 여행분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설립된 상으로, 전 세계 여행 분야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여행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여행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한 바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두바이의 ‘르 로열 메르디앙 비치 리조트 앤 스파(Le Royal Meridien Beach Resort and Spa)’에서 개최됐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앞서 지난 5일 개최된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동 지역(2013 Business Traveller Middle East Awards)’에서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와 ‘최우수 상용고객우대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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