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노동절 황금연휴에도…외래 관광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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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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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중국 노동절(4.29~5.1)과 일본 골든위크(4.27~5.6)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3만700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3만9000여명보다 0.6% 줄어든 수치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은 10만1924명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한 반면 중국인은 10만3645명으로 전년 대비 25.8% 늘었다.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한 데는 엔저 현상과 북핵 위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문체부는 이 기간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에서 숙박, 관광, 교통 등 222건을 점검했으며 결과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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