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013 건강하게 걷기대회' 캠페인 개최

캠페인 참가비 200만원 동대문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좌측부터)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김명곤 사무국장과 동아에스티 최윤수 이사가 2013 '건강하게 걷기대회'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동아에스티가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3 건강하게 걷기대회'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는 만성질환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령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고, 척추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 임직원 100여명도 참석했다.

동아에스티 임직원들은 간단한 강의를 통해 올바른 걷기 및 척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듣고, 이후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회사까지 청계천 길을 따라 약 4km를 함께 걸으며 올바른 걷기를 몸소 체험했다.

또 임직원들이 낸 캠페인 참가비(1인당 2만원)를 동대문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척추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건강하게 걷기' 캠페인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월 8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기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