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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1 대책 훈풍 업고 6월 23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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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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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가재울뉴타운, 공덕역 등 4개 단지 분양

GS건설이 다음달 분양할 예정인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1 부동산 대책 발표 한달이 지나고 양도세·취득세 감면 등 주요 법안이 실시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서서히 온기가 돌고 있다.

분양 시장도 전국 미분양 물량이 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회복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GS건설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 신규 분양단지를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8일 GS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과 경기도에서 4개 단지 236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 마포구 공덕파크자이, 공덕자이와 경기도 용인시 광교산자이 4개다. 양도세 면제 대상인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가 1823가구(77%)에 달한다.

4300가구(전용 59~175㎡)로 구성된 서울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가재울뉴타운 사업 중 가장 규모다 크다. 이중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1150가구(타사지분 포함)가 양도세 면제 대상이다.

성산~용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 역세권으로 지하철 6호선·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도보 거리다. 수색로·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으로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외곽지역 이동이 쉽다. 모델하우스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장인근에 들어선다.

5·6호선·경의선·공항철도 4개 지하철 노선이 모인 공덕역 인근에서는 공덕파크자이와 공덕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공덕파크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3층 4개동, 28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59가구(전용 83~121㎡)를 일반에 분양한다. 양도세 면제 대상은 125가구다. 공덕역과 함께 6호선 대흥역도 가깝다. 앞에 경의선 지상 공원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는 지하 4층 지상 21층 18개동, 1164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12가구(전용 59~114㎡)다. 103가구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와 인접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들어서는 ‘광교산 자이’도 다음달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7개동, 445가구(전용 78~102㎡) 규모로 전가구가 양도세 면제 대상이다.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광교산·신봉천이 인근에 위치했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0번지에 준비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도세 면제가 적용되는 중소형 신규물량을 문의하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상승 분위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인허가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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