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현장서 140t 콘크리트 빔 추락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8일 오전 6시께 대구 수성구 파동 한 도로 공사현장에서 교각 위에 놓여 있던 140t 규모의 콘크리트 빔 4개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대에 사고가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성구 상동교∼파동IC 2.6㎞를 잇는 신천좌안도로 공사 현장이다.

현재 66%가량의 공정률을 기록 중인 공사구간 내엔 높이 10m가량의 교각 55개가 설치됐으며 대부분 교각마다 길이 45m·무게 140t인 콘크리트 빔이 4개씩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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