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충만한 ‘나눔의 숲’2014년까지 2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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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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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가 사회적 약자와 일반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공원인 ‘행복 나눔의 숲’을 조성 추진 중인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9일 도에 따르면 행복 나눔의 숲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진입로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충남도청 남문진입로 주변에 3만2906㎡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4년까지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행복 나눔의 숲은 올해 15억원을 투입, 기본 및 실시설계, 기반조성 등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7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차년도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수목식재 등 녹색 산림복지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장애인과 노약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용봉산과 수암산, 홍예공원, 애향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이 완성됨에 따라 보다 쾌적한 도시기반 위에 사회적 약자와 일반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유익하게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 나눔의 숲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녹색기금을 투입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에 공모에 의해 선정돼 지난 4월 9일 충남개발공사와 사업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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