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잠든 여성 추행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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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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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버스에서 잠든 여성을 추행한 20대가 붙잡혔다.

9일 서귀포경찰서(서장 강언식)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0시15분께 서귀동 일호광장 버스터미널 앞에서 김모씨(22)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7일 밤 10시께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운행하는 버스안에서 A여성(20)이 잠이 든 것을 보고 팔짱을 끼고 자는 척하면서 A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 한 혐의다.

하지만 김씨가 “잠을 자고 있어서 신체적 접촉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어 불구속 수사로 추후 재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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