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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진:손석희 시선집중)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손석희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9일 미디어워치는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말을 인용해 "손석희 교수가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제출한 석사 학위 논문에서 다른 2차 문헌의 출처표시까지 모조리 다 베껴오는 이른바 '재인용 표절' 혐의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 교수의 논문에 교묘한 짜깁기 표절 혐의가 있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방송파업을 주제로 다루는 만큼 관련 주제의 국문문헌들도 영작을 하는 식으로 표절을 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현재 추가 정밀 검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비공개 수사가 아닌 공개 수사로 혐의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또한 표절이 확인되면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윤리국과 성신여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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