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8기’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8기는 해외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캠프 리더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차는 2006년부터 8년 동안 유네스코와 함께 대학생들의 국제 문화 교류 및 봉사 활동 후원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캠프 참가자들은 오는 7~8월 사이에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국가로 파견돼 2 ~3주 동안 현지 문화 체험, 지역 봉사 등의 캠프 활동을 하는 동시에 해외 지역에서 기아 브랜드를 체험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캠프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아온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발대식 이후 이천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1박 2일 동안의 훈련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자원활동에 대한 이해, 선배들과의 간담회, 국제 교류 프로그램 관련 유네스코 강의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워크캠프에 대한 실전 준비를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발대식은 8기 참가자들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세계 속 기아차의 브랜드 입지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