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 2.0의 벌집폴더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록앤올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김기사 2.0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기사 2.0에 추가된 ‘벌집 폴더’ 기능을 이용하면 맛집·관광지 등 특정 주제를 하나의 폴더로 만들어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
목적지에 휴대 전화번호를 연동하면 현재의 위치를 전송해주는 ‘SMS 도착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허니’라는 사이버 화폐를 구입해야 한다.
광고 음성이나 광고 배너를 보기 싫은 경우 ‘광고 없애기’ 아이템을 구매하면 모두 사라진다.
여러 기기에 분산됐던 벌집 목적지들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벌집 내려받기’ 기능도 지원한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김기사 카페를 통해서 받아 김기사 2.0에는 최대한 많이 반영하도록 노력했다”며 “김기사 2.0은 수시로 계속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사는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약 400만 명, 한 달 길안내 건수 4500만 건을 돌파했다. 김기사 2.0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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