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도철' 결혼 2년 만에 파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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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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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저와 졘바오산, 사진 출처 = 시나웨이보]

중화권 인기 가수 타오저(陶喆·도철)과 대만 모델 젠바오산(簡寶珊·건보산)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이혼 협의서에 도장을 찍었으며, 타오저는 젠바오산에게 매년 100만~200만 대만달러(3700만~7500만원)에 이르는 생활비를 포함, 젠바오산의 명의로 된 시가 1000만 대만달러(3억73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위자료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9일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밝혔다.

두 사람이 이혼한 가장 큰 원인은 성격차이로 전해졌다. 타오저가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두 사람간 다툼이 잦아졌고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월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타오저가 젠바오산에게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 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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