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동행’ 걷기대회 개최

대한항공이 노조창립기념일(5월 18일)을 맞아 5월 11일(토) 서울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4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노사동행 한마음 걷기대회’행사를 열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무대중앙)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참가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전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노사동행 한마음 걷기대회’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노조창립기념일인 5월 18일에 노사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라톤 및 걷기 대회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회사가‘동행’을 키워드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서울 걷기 대회뿐만 아니라 25일에는 부산 테크센터에서도 동행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날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 및 기념품을 증정했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구간별로 노사간, 가족간, 직원간의 동행을 테마로 ‘의미 있는 걷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창훈 총괄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임용호 조종사새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4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합동 나눔실천 서약식’을 가진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노사가 함께 노사 화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