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내 한국 교민들이 11일 쓰촨성 청두(成都)시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중국 주민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12일 청두총영사관에 따르면 청두시와 충칭시 등지의 우리 교민, 기업인 1000여명은 청두시 둥자오지이(東郊記憶)공원에서 모여 한국 전통 무용, 케이팝 공연을 선보이고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돈은 전액 지진 피해 중심지인 쓰촨성 야안(雅安)시의 학교를 재건하는 프로젝트에 기부됐다.